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차기 대통령과의 5월 첫 정상회담에서 핵무기 추가 감축문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한 미국 관리가 26일 말했다.
이 관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 집권 중에 새로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통해 중요한 일보를 내디딘 만큼 자신감을 갖고 핵무기 추가 감축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핵무기 감축은 미국-러시아 관계에서 계속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은 5월 푸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START에 따라 2018년까지 핵무기를 각각 1천550개로 줄이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오는 5월 G8 정상회담 중에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란이 핵 개발문제와 관련하여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백악관의 한 인사가 밝혔다.
이 인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핵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이란이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P5+1)이 내놓은 중재안을 신중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측이 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기회를 신속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 관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현 대통령 집권 중에 새로운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통해 중요한 일보를 내디딘 만큼 자신감을 갖고 핵무기 추가 감축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핵무기 감축은 미국-러시아 관계에서 계속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은 5월 푸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START에 따라 2018년까지 핵무기를 각각 1천550개로 줄이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오는 5월 G8 정상회담 중에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오바마 대통령은 26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란이 핵 개발문제와 관련하여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백악관의 한 인사가 밝혔다.
이 인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핵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이란이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P5+1)이 내놓은 중재안을 신중히 받아들일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측이 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기회를 신속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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