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연방수사국(FBI)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체포됐다고 A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 리어리 비밀경호국(SS) 대변인은 이메일 발송자가 워싱턴주 페더럴 웨이시에 사는 안톤 카루오리(31)로 확인돼 현지 경찰과 공조해 이날 오후 그의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카루오리가 보낸 이메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과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폭탄제거부대가 그와 같은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일었지만, 자택 수색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체포를 마무리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주에서 대선 유세 활동을 하던 중이라 직접적인 신변 위협은 없었다고 비밀경호국은 설명했다.
카루오리는 22일 연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브라이언 리어리 비밀경호국(SS) 대변인은 이메일 발송자가 워싱턴주 페더럴 웨이시에 사는 안톤 카루오리(31)로 확인돼 현지 경찰과 공조해 이날 오후 그의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카루오리가 보낸 이메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과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폭탄제거부대가 그와 같은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일었지만, 자택 수색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체포를 마무리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주에서 대선 유세 활동을 하던 중이라 직접적인 신변 위협은 없었다고 비밀경호국은 설명했다.
카루오리는 22일 연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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