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2011년 초 시위대 유혈 진압과 일부 부패 연루 혐의에 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무바라크는 공공 자금 횡령으로 지난 5월 징역 3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바로 풀려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음은 2011년 1월 발발한 시민혁명으로 무바라크가 권좌에서 물러난 뒤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이날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 주요 일지.
◇2011년
▲1.25 =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및 정치·경제 개혁 요구 대규모 시위 시작
▲2.11 = 무바라크 퇴진 발표…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시위대 850여명 사망
▲4.12 = 검찰, 무바라크 구속
▲4.13 = 무바라크, 검찰 조사 중 병원 입원
▲8.3 = 무바라크와 두 아들, 전 내무부장관, 첫 재판
▲10.28 = 법원, 무바라크 일가 자산 동결
◇2012년
▲1.5 = 검찰, 무바라크에 사형 구형
▲2.22 = 무바라크, 피고인 최후 진술 거부
▲6.2 = 법원, 무바라크에 종신형 선고
▲6.19 = 무바라크, 병세 악화로 교도소에서 외부 병원으로 이송…임상적 사망설 제기
◇2013년
▲1.13 = 법원, 항소심서 무바라크 1심 선고 파기환송
▲4.18 = 무바라크, 군 병원서 카이로 남부 토라 교도소로 이송
▲4.28 = 법원, 무바라크 석방 요청 기각
▲5.11 = 이집트 무바라크 파기환송심 개시…검찰 새 증거 제출
▲8.19 = 법원, 무바라크 일부 부패 혐의 관련 무죄 선고·석방 명령…다른 부패 혐의로 구금은 유지
◇2014년
▲5.21 = 법원, 공적 자금 횡령으로 무바라크에 징역 3년 선고
▲9.27 = 법원, 기록 검토 등으로 무바라크 파기환송심 선고일 11월로 연기
▲11.29 = 법원, 무바라크의 시위대 유혈 진압과 일부 부패 혐의 무죄 선고
연합뉴스
그러나 무바라크는 공공 자금 횡령으로 지난 5월 징역 3년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바로 풀려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음은 2011년 1월 발발한 시민혁명으로 무바라크가 권좌에서 물러난 뒤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가 이날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 주요 일지.
◇2011년
▲1.25 =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및 정치·경제 개혁 요구 대규모 시위 시작
▲2.11 = 무바라크 퇴진 발표…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시위대 850여명 사망
▲4.12 = 검찰, 무바라크 구속
▲4.13 = 무바라크, 검찰 조사 중 병원 입원
▲8.3 = 무바라크와 두 아들, 전 내무부장관, 첫 재판
▲10.28 = 법원, 무바라크 일가 자산 동결
◇2012년
▲1.5 = 검찰, 무바라크에 사형 구형
▲2.22 = 무바라크, 피고인 최후 진술 거부
▲6.2 = 법원, 무바라크에 종신형 선고
▲6.19 = 무바라크, 병세 악화로 교도소에서 외부 병원으로 이송…임상적 사망설 제기
◇2013년
▲1.13 = 법원, 항소심서 무바라크 1심 선고 파기환송
▲4.18 = 무바라크, 군 병원서 카이로 남부 토라 교도소로 이송
▲4.28 = 법원, 무바라크 석방 요청 기각
▲5.11 = 이집트 무바라크 파기환송심 개시…검찰 새 증거 제출
▲8.19 = 법원, 무바라크 일부 부패 혐의 관련 무죄 선고·석방 명령…다른 부패 혐의로 구금은 유지
◇2014년
▲5.21 = 법원, 공적 자금 횡령으로 무바라크에 징역 3년 선고
▲9.27 = 법원, 기록 검토 등으로 무바라크 파기환송심 선고일 11월로 연기
▲11.29 = 법원, 무바라크의 시위대 유혈 진압과 일부 부패 혐의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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