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항공 내 좌석 스크린 지도 서비스에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명칭이 일본해로 표기된 모습 (네티즌 제공)
27일 NHK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성명에서 동해를 ‘East Sea’라고 표기한데 대해 “일본해 또는 한반도 동쪽 바다라고 했어야 했다”며 표기를 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명으로서 ‘일본해’라는 표기를 유일하게 인정받는 것으로 사용하는 미국 정부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미국 지명위원회(BGN)의 결정에 따라 동해 명칭을 일본해를 뜻하는 ‘Sea of Japan’ 또는 ‘日本海’를 표준 표기로 사용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