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타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4일(현지시간)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미시간 등 경합주에 대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전날 투표가 끝난 뒤 백악관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DC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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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치러진 대선 결과 현재 기준 선거인단 214명을 확보해 264명을 확보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뒤처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경합 지역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네바다 등 4곳으로 압축된 상태다.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한 바이든 후보는 이 중 한 주만 가져가도 ‘매직넘버’인 270명에 도달해 승리 요건을 갖추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4개 주에서 모두 이겨야 270명을 넘길 수 있어 불리한 위치에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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