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은 21일 4ㆍ11 총선 공천심사와 관련, “통합의 효과를 내는데 굉장히 기여하고 있는 분들이나 신진 유능 인사들이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야권 통합 기여자 및 정치신인이 자기들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1인 독재를 만들어 30%, 40%씩 공천 물갈이를 한다고 천명해버리는데 우리는 민주화한 제도 속에서 (물갈이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미비한 부분이 발생해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문 최고위원은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도부에 김진표 원내대표의 불출마를 요구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아닌 것으로 본다”면서 “새누리당이 워낙 극우적인 성향이어서 민주진영은 스펙트럼이 넓을 수밖에 없어 여러 분들이 섞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당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직책의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할 수 있는 분이 맡는 게 좋지 않은가라는 인식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총선 후보자의 도덕성 평가 기준과 관련, “1, 2심에서 다툼의 소지가 없는, 즉 유죄인 것이 명백한 경우는 당선돼도 재선거 가능성이 커 명백하게 판단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임종석 사무총장의 경우는 재판부도 ‘돈을 받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고 했기 때문에 다툼의 소지가 있는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문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야권 통합 기여자 및 정치신인이 자기들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1인 독재를 만들어 30%, 40%씩 공천 물갈이를 한다고 천명해버리는데 우리는 민주화한 제도 속에서 (물갈이를) 이뤄야 하기 때문에 미비한 부분이 발생해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문 최고위원은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도부에 김진표 원내대표의 불출마를 요구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아닌 것으로 본다”면서 “새누리당이 워낙 극우적인 성향이어서 민주진영은 스펙트럼이 넓을 수밖에 없어 여러 분들이 섞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당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직책의 경우에는 많은 분들이 동의할 수 있는 분이 맡는 게 좋지 않은가라는 인식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총선 후보자의 도덕성 평가 기준과 관련, “1, 2심에서 다툼의 소지가 없는, 즉 유죄인 것이 명백한 경우는 당선돼도 재선거 가능성이 커 명백하게 판단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임종석 사무총장의 경우는 재판부도 ‘돈을 받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고 했기 때문에 다툼의 소지가 있는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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