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1번 ‘전태일 누나’ 전순옥…한명숙 15번

민주 비례1번 ‘전태일 누나’ 전순옥…한명숙 15번

입력 2012-03-21 00:00
수정 2012-03-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은 20일 노동운동가 고(故) 전태일 열사의 누나인 전순옥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를 비례대표 1번에, 한명숙 대표를 15번에 배치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4ㆍ11 총선 비례대표 후보 40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최동익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를 2번에,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을 3번에 배정됐다.

재벌개혁 정책을 주도한 당 경제민주화특위 소속의 홍종학 경원대 교수가 4번을, 김용익 당 보편적복지특위 위원장이 6번을 받았다.

구(舊) 시민통합당 인사로는 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가 10번,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김기식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14번에, 최민희 국민의명령 대외협력위원장이 19번에 진입했다.

노동계 인사로는 한정애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이 11번, 김기준 금융노조 위원장이 12번을 받았다.

또 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도종환 시인은 16번을 받았고, 1989년 평양에서 열린 ‘세계 청년학생 축전’ 참석한 임수경 한국외대 강사는 21번에 배치됐다.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된 김광진(10번) 순천 YMCA 재정이사, 장하나(13번) 민주당 대외협력특별위원장과 당 사무처 출신의 김현(17번) 수석부대변인, 진성준(18번) 당 전략기획국장도 당선권에 들어갔다.

이밖에 손학규 상임고문의 측근인 김헌태(24번)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진선미(5번) 민변 여성인권위 위원장, 배재정(7번) 전 부산일보 기자, 백군기(8번) 전 특전사령부 사령관 등도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