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사들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동북아 3개국 관광사업을 추진하면서 중국 측에 참여를 타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RFA는 11개 대만 여행사 대표로 구성된 첫 관광팀이 지난주 북한, 중국, 러시아의 주요 국경도시를 둘러보는 3개국 순회 시범관광에 참여했고, 대만 관광업계가 3개국 순회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훈춘시 웹사이트를 인용해 전했다.
대만 여행사 대표들은 지난 19∼21일 훈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나선시 등을 돌면서 도시별 관광객 맞이 여건, 도로와 교통상황, 관광자원 등을 살펴봤다.
3개국 시범관광을 마친 대만 여행사 대표들은 해당 도시에 볼거리가 많고 관광객 맞이 수준도 높았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춘시는 지난 6일 국제협력모델지구를 설치해 나선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이 일대를 물류와 관광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히는 등 북·중·러 3국 간 연계개발에 적극적이다.
연합뉴스
RFA는 11개 대만 여행사 대표로 구성된 첫 관광팀이 지난주 북한, 중국, 러시아의 주요 국경도시를 둘러보는 3개국 순회 시범관광에 참여했고, 대만 관광업계가 3개국 순회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중국 훈춘시 웹사이트를 인용해 전했다.
대만 여행사 대표들은 지난 19∼21일 훈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나선시 등을 돌면서 도시별 관광객 맞이 여건, 도로와 교통상황, 관광자원 등을 살펴봤다.
3개국 시범관광을 마친 대만 여행사 대표들은 해당 도시에 볼거리가 많고 관광객 맞이 수준도 높았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훈춘시는 지난 6일 국제협력모델지구를 설치해 나선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이 일대를 물류와 관광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히는 등 북·중·러 3국 간 연계개발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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