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준길 前공보위원, 교통사고 병원 이송
‘안철수 불출마 종용 협박’ 논란에 휘말린 정준길 새누리당 전 공보위원이 11일 낮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 전 위원은 사고 뒤 목에 보호대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정준길 새누리당 공보단 공보위원이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원장의 대선 불출마를 종용한 적이 없다.”며 금태섭 변호사의 폭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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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승용차가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정 전 위원이 왼쪽 어깨와 다리를 다쳐 인근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7시쯤 퇴원했다. 사고 차량에는 정 전 위원 혼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 전 위원이)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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