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9일 새누리당의 정치적 기반인 부산, 경남을 끝으로 2박3일간의 강원·영남 지역 ‘민심투어’를 마무리했다.
전날 부산에서 1박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지역 핵심 당원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방문, 6·4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과의 연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연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경쟁력 있는 당의 후보 물색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창원에서는 경남 지역 언론인과 오찬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에 대해 지금처럼 뭉개고 침묵한다고 해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면서 “박 대통령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고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대해서는 “김두관 전 지사의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자리를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 대표는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씨와 함께 지난 8일부터 3일간 강원, 경북, 대구, 울산을 거쳐 이날 부산·경남까지 돌며 민심을 살폈다.
연합뉴스
전날 부산에서 1박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지역 핵심 당원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을 방문, 6·4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과의 연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연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경쟁력 있는 당의 후보 물색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창원에서는 경남 지역 언론인과 오찬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에 대해 지금처럼 뭉개고 침묵한다고 해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면서 “박 대통령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고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대해서는 “김두관 전 지사의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자리를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 대표는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씨와 함께 지난 8일부터 3일간 강원, 경북, 대구, 울산을 거쳐 이날 부산·경남까지 돌며 민심을 살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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