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명숙 의원은 15일 근로자가 배우자의 유산이나 사산 시 사업주에게 휴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근로자가 배우자의 유산·사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면 3일∼5일 기간의 휴가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 휴가 중 3일은 유급으로 처리된다.
다만 배우자의 유산·사산일로부터 3일이 지나면 휴가를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
한 의원은 “유산·사산은 출산과 마찬가지로 임산부에게 안정적인 휴식과 심신의 치유가 필요한 일”이라며 개정안의 발의 배경을 밝혔다.
연합뉴스
개정안은 근로자가 배우자의 유산·사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면 3일∼5일 기간의 휴가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 휴가 중 3일은 유급으로 처리된다.
다만 배우자의 유산·사산일로부터 3일이 지나면 휴가를 청구할 수 없도록 했다.
한 의원은 “유산·사산은 출산과 마찬가지로 임산부에게 안정적인 휴식과 심신의 치유가 필요한 일”이라며 개정안의 발의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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