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측 이의제기 수용 않기로…이낙연 승복 여부 주목

민주당, 이낙연 측 이의제기 수용 않기로…이낙연 승복 여부 주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0-13 15:27
수정 2021-10-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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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왼쪽) 경기지사와 간발의 차이로 이 후보의 본선 직행을 막지 못한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및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개표식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sn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왼쪽) 경기지사와 간발의 차이로 이 후보의 본선 직행을 막지 못한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및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개표식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sno@seoul.co.kr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과정에서 사퇴한 후보들의 표 계산과 관련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의 이번 결정으로 이재명 대선후보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당무위를 열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당무위는 지금까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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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후부로 선출이 확정되자 이낙연 대선 예비 후보가 축하를 건네고 있다. 2021. 10. 1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최종 후부로 선출이 확정되자 이낙연 대선 예비 후보가 축하를 건네고 있다. 2021. 10. 1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앞서 이 전 대표 측은 지난 11일 대선 경선 중도에 사퇴한 후보가 얻었던 표를 무효로 처리하기로 한 당 선관위 결정이 잘못됐다면서 이의를 공식 제기했다.

사퇴 후보의 표를 전체 표 수에 포함시킬 경우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이 전 대표와 결선투표를 진행해야 한다.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50.29%였다.

민주당에서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한 최종적인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이 전 대표의 입장 표명이 주목된다.

이 전 대표가 당무위 결과를 수용하고 승복 선언을 할 것이란 말이 이 전 대표 측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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