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누가 민간개발비리 설계자인지 국민이 판단해달라”

이재명 “누가 민간개발비리 설계자인지 국민이 판단해달라”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11-02 14:56
수정 2021-11-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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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개발 막은 것은 국민의힘과 보수언론”
“대장동 민간개발 강요…환수장치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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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재명
발언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0.26 공동취재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누가 민간개발비리 설계자인지 국민께서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개발이익을 100% 환수하는 이재명의 공공개발 막은 것이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라며 “다수당의 당론으로 대장동 민간개발 강요한 것이 국힘과 보수언론”이라고 야당을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군분투해서 민관공동개발로 개발이익 70%, 5503억 환수한 이재명을 30% 마저 환수 안 했다고 배임으로 몰며 공격하더니, 막상 환수장치 만들겠다고 하니 극력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개발 제한, 개발이익 환수법 제정에 국힘의 태도를 지켜보고 그 이중성과 적반하장을 심판해달라”며 “그들의 생각처럼 국민은 바보가 아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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