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먼 사령관 “한국 방어 만반의 준비”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한반도의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연례 지휘소 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31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UFG 연습에서 한미 양국군의 연합방위 능력을 증강시켰고 전투준비태세를 강화, 발전시켰다”며 “실제적인 시나리오에 기반한 이 연습으로 우리의 필수 과업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값진 훈련을 할 수 있었고, 한국을 방어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UFG 연습에선 연합사의 기존 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이 마지막으로 적용됐다.
내년부터는 한국군이 연습을 주관하며, 한미 군당국이 새롭게 수립한 ‘공동작전계획(작계 5015)’이 적용된다.
한미연합사와 합동참모본부는 UFG 연습기간에 대형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지난 28일 하루 훈련을 중단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