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이틀째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이르면 27일 오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후 주석은 현재 휴양차 동북3성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위원장이 이날 숙소인 지린(吉林)성 지린시 우쑹(霧淞)호텔에서 창춘(長春)으로 이동한 것은 후 주석과 만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후 주석이 베이징(北京)에서 동북3성으로 이동해야 하는 의전상 문제때문에 김 위원장과 만나기 어렵지 않느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후 주석이 이미 동북3성에 머물고 있다면 두 정상의 면담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다.
김 위원장은 26일 낮 지린시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중국 최고 지도자인 후 주석과 면담한다면 3남 김정은으로의 후계구도 협의와 관련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외교소식통은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이 면담할 것이란 설이 중국 현지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방중 행보가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후 주석은 현재 휴양차 동북3성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위원장이 이날 숙소인 지린(吉林)성 지린시 우쑹(霧淞)호텔에서 창춘(長春)으로 이동한 것은 후 주석과 만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후 주석이 베이징(北京)에서 동북3성으로 이동해야 하는 의전상 문제때문에 김 위원장과 만나기 어렵지 않느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후 주석이 이미 동북3성에 머물고 있다면 두 정상의 면담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다.
김 위원장은 26일 낮 지린시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과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중국 최고 지도자인 후 주석과 면담한다면 3남 김정은으로의 후계구도 협의와 관련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외교소식통은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이 면담할 것이란 설이 중국 현지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방중 행보가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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