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6시 서울광장에서 고인의 명복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문화제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의 연주,시인 황지우씨의 추모시 낭송,김 전 대통령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미망인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낮 12시부터 서울광장 오른편에 추모헌화대가 설치됐고,서울광장 무대 양옆과 잔디밭 둘레에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 자료와 추모 시사만평 등이 전시됐다.
정오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시민 350명(경찰 추산)이 추모 헌화대에 들러 고인의 뜻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장미꽃으로 헌화했다.
시민들은 ‘평화·희망 그리고 김대중’이라고 적힌 추모벽에 ‘보고싶습니다’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존경합니다’ 등의 글귀를 쓴 종이를 붙이기도 했다.
광장을 찾은 정상구(39.회사원)씨는 “서거 1주기라 김 전 대통령 생각이 많이 난다”며 “고인의 평생 소원처럼 남북통일이 이뤄지면 좋겠고 이 땅에 민주화가 깊숙이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국립현충원 유물전시관 앞에서 1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희호 여사와 유가족은 물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여야 정치권 인사,임태희 대통령실장,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연합뉴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문화제에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과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의 연주,시인 황지우씨의 추모시 낭송,김 전 대통령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미망인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낮 12시부터 서울광장 오른편에 추모헌화대가 설치됐고,서울광장 무대 양옆과 잔디밭 둘레에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 자료와 추모 시사만평 등이 전시됐다.
정오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시민 350명(경찰 추산)이 추모 헌화대에 들러 고인의 뜻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장미꽃으로 헌화했다.
시민들은 ‘평화·희망 그리고 김대중’이라고 적힌 추모벽에 ‘보고싶습니다’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존경합니다’ 등의 글귀를 쓴 종이를 붙이기도 했다.
광장을 찾은 정상구(39.회사원)씨는 “서거 1주기라 김 전 대통령 생각이 많이 난다”며 “고인의 평생 소원처럼 남북통일이 이뤄지면 좋겠고 이 땅에 민주화가 깊숙이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국립현충원 유물전시관 앞에서 1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희호 여사와 유가족은 물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여야 정치권 인사,임태희 대통령실장,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