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앙코르와트 진입로에 태양광 가로등

아시아나, 앙코르와트 진입로에 태양광 가로등

입력 2010-08-20 00:00
수정 2010-08-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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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 진입로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친환경 조명 16개는 해가 지면 컴컴한 유적지 주변을 훤하게 밝히면서 유적을 보호하고 관광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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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와트 주변 ‘한-캄보디아 우정의 도로’ 에서 윤영두(왼쪽 두번째부터)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박대원 KOICA 이사장, 수피린 시엠립 주지사, 홍정욱 KOICA 홍보대사, 분 나릿 앙코르유적보전관리청 국장이 태양광 가로등 기증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19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와트 주변 ‘한-캄보디아 우정의 도로’ 에서 윤영두(왼쪽 두번째부터)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박대원 KOICA 이사장, 수피린 시엠립 주지사, 홍정욱 KOICA 홍보대사, 분 나릿 앙코르유적보전관리청 국장이 태양광 가로등 기증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와트 앞에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2월 KOICA와 공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대외무상원조활동을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따라 앙코르와트 유적지로 진입하는 ‘한-캄 우정의 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16개를 설치한 것이다.

2015년까지 매년 가로등 5~10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된 태양광 가로등은 백열전구등과 비교해 연간 이산화탄소 240㎏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8-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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