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서 아버지가 중학생 딸을 마구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께 강화군에 있는 박모(47)씨의 집 마당에서 박씨가 자신의 중학교 3학년 딸(15)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마구 때렸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몸에 타박상을 입은 박양을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으로 보내 치료받게 했으며, 현재는 인천시내 모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양은 아버지를 처벌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으나 현재 받고 있는 심리치료가 어느 정도 끝나면 이들 부녀를 상대로 폭행 등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2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께 강화군에 있는 박모(47)씨의 집 마당에서 박씨가 자신의 중학교 3학년 딸(15)의 몸을 쇠사슬로 묶고 마구 때렸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몸에 타박상을 입은 박양을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으로 보내 치료받게 했으며, 현재는 인천시내 모 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양은 아버지를 처벌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으나 현재 받고 있는 심리치료가 어느 정도 끝나면 이들 부녀를 상대로 폭행 등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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