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저축銀 예금피해자 “그룹이 문제해결하라”

보해저축銀 예금피해자 “그룹이 문제해결하라”

입력 2011-05-14 00:00
수정 2011-05-14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해 저축은행 예금 피해자들은 14일 “보해 그룹이 나서 5천만원을 초과한 예금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해 저축은행 5천만원 초과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해 저축은행 광주지점 앞에 모여 조직 구성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목포 지역 피해자들은 목포역 광장에서 모임을 가졌다.

피해자들은 이달 안에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과 면담해 5천만원을 초과한 예금을 보해양조와 계열사 등 그룹 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요구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또 조만간 예금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와 시위를 열고 부산저축은행 등 다른 저축은행 피해자들과 연대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서상훈 비대위원장은 “수천억원대 불법ㆍ부실 대출, 금감원과의 유착으로 은행이 곪는 동안 힘없는 서민들만 억울한 피해를 보게 됐다”며 “4천명이 넘는 피해자들의 힘을 모아 권리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