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 인터넷중독 ‘위험’

청소년 5% 인터넷중독 ‘위험’

입력 2011-05-26 00:00
수정 2011-05-26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우리나라 청소년의 5%가 인터넷 중독 위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최대 50만원까지 치료비가 지원된다.

여성가족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지난 3~4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등 모두 181만 709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습관 진단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인터넷 과다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독위험 청소년이 전체 조사대상의 4.94%인 8만 9755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2만 3085명(1.27%)은 고위험군, 6만 6670명(3.67%)은 잠재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여가부는 중독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일반은 최대 30만원, 저소득층은 최대 5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1-05-2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