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자 성추행 태권도 코치 구속

여제자 성추행 태권도 코치 구속

입력 2011-05-27 00:00
수정 2011-05-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지방경찰청은 중학생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중학교 태권도부 코치 서모(37)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 모 중학교의 태권도부 코치로 근무하며 자신이 지도하던 A(14)양 등 여제자 6명을 4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태권도부 자체 훈련이나 대회 출전을 위해 지방에 내려갔을 때 여제자 2~3명씩과 모텔 숙소의 같은 방에 머물며 신체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는 피해 학생들의 신고로 이달 초 경찰에 붙잡혔으며 조사에서는 “아이들이 예뻐서 그랬다. 잘못을 인정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