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광희고가 10일 졸업식에서 ‘천안함 46용사’상을 제정해 졸업생들에게 준다. 광희고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한 고(故) 장진선·심영빈 중사의 모교다. ‘천안함 46용사’상은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김진형)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해시 해군동지회(회장 김진성)에 건의해 제정했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이진규(20)군과 손예림(20)양이 이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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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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