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와 합판 등을 엮어 만든 가림막 자재가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지면서 아래 도로를 지나던 그랜저, BMW 등 차량 2대의 보닛과 차량 윗부분 등이 찌그러지는 피해가 났다.
하지만 운전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을 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시 공사장 옆을 지나던 시민 5∼6명이 놀라 항의하는 소동이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강풍이 불어 가림막 붕괴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지켜졌는지 가릴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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