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4시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동의 한 단독주택 뒤뜰에서 정모(7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김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개가 보이지 않아서 찾아보니 입가에 피가 묻어 있고, 그 뒤에 사람이 누워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발견 당시 정씨의 시신 일부가 개에 의해 훼손돼 있었다.
정씨는 4급 시각 장애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높이 3m 가량인 창고 옥상에서 사람 발자국이 발견됐고, 정씨가 지난달 29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정씨가 추락사한 뒤 개에 의해 시신이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개는 민간 유해조수단의 엽총을 맞고 사살됐다.
경찰은 시각장애가 있는 정씨가 길을 잘못 들어 도로와 인접한 주택 창고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씨는 “개가 보이지 않아서 찾아보니 입가에 피가 묻어 있고, 그 뒤에 사람이 누워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발견 당시 정씨의 시신 일부가 개에 의해 훼손돼 있었다.
정씨는 4급 시각 장애인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높이 3m 가량인 창고 옥상에서 사람 발자국이 발견됐고, 정씨가 지난달 29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정씨가 추락사한 뒤 개에 의해 시신이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개는 민간 유해조수단의 엽총을 맞고 사살됐다.
경찰은 시각장애가 있는 정씨가 길을 잘못 들어 도로와 인접한 주택 창고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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