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 최근 강원외국어고등학교의 입시부정과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최승룡 대변인은 “그동안 강원외고 입시부정에 대해 재단 측이 행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해 교사 채용비리만 수사를 의뢰하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재단 측이 감사결과를 전혀 수용할 뜻을 보이지 않아 입시부정과 채용비리 둘 다 금주 내로 춘천지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감사원과 교육과학기술부도 이번 감사를 관심 깊게 지켜보면서 감독기관인 도 교육청에게 제대로 할 것을 주문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러나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올해 입시를 앞둔 학생들인 만큼 특목고 지정 폐지나 재추첨으로 학생들의 당락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입학전형 부정 의혹이 제기된 강원외고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교원 채용비리를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나 강원외고 측은 “상당 부분에서 객관성과 진실성이 결여됐다”며 도내 일간지에 반박 광고를 게재하는 등 반발했다.
연합뉴스
최승룡 대변인은 “그동안 강원외고 입시부정에 대해 재단 측이 행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해 교사 채용비리만 수사를 의뢰하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재단 측이 감사결과를 전혀 수용할 뜻을 보이지 않아 입시부정과 채용비리 둘 다 금주 내로 춘천지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감사원과 교육과학기술부도 이번 감사를 관심 깊게 지켜보면서 감독기관인 도 교육청에게 제대로 할 것을 주문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러나 학부모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올해 입시를 앞둔 학생들인 만큼 특목고 지정 폐지나 재추첨으로 학생들의 당락이 바뀌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입학전형 부정 의혹이 제기된 강원외고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교원 채용비리를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나 강원외고 측은 “상당 부분에서 객관성과 진실성이 결여됐다”며 도내 일간지에 반박 광고를 게재하는 등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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