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는 이르면 다음 주 안으로 북한에 밀가루와 의약품 등 수해지원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윤상 북민협 부회장은 오전 개성공단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와 “정부에서 협조하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민협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지원품목으로 쌀과 의약품, 복구자재 등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민협은 우선 긴급 지원품으로 밀가루와 의약품을 이른 시일 내에 보내고, 쌀과 복구자재 등은 정부와 협의를 통해 추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민협의 방북결과를 자세히 들어보고 내부 협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이윤상 북민협 부회장은 오전 개성공단에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을 만나고 돌아와 “정부에서 협조하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민협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지원품목으로 쌀과 의약품, 복구자재 등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민협은 우선 긴급 지원품으로 밀가루와 의약품을 이른 시일 내에 보내고, 쌀과 복구자재 등은 정부와 협의를 통해 추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민협의 방북결과를 자세히 들어보고 내부 협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08-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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