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일 고등학교 동기생에게 사채를 갚을 것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공동공갈)로 조모(18)군 등 10대 3명을 검거했다.
조군은 지난해말 고교 동기생인 A(18)군에게 10만원을 빌려준 뒤 하루 이자를 1만원씩 계산해 올해 2월 중순까지 80일간 이자와 원금을 합쳐 90만원을 달라고 협박해 3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군은 A군이 돈을 갚지 않으면 ‘여자친구를 때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군은 또 같은 고교 동기인 정모(19), 김모(18)군과 함께 지난 7월말 A군의 어머니에게 ‘돈을 갚지 않으면 아들이 땅에 묻힌다’며 이자를 추가로 달라고 협박해 80만원을 송금받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조군은 지난해말 고교 동기생인 A(18)군에게 10만원을 빌려준 뒤 하루 이자를 1만원씩 계산해 올해 2월 중순까지 80일간 이자와 원금을 합쳐 90만원을 달라고 협박해 3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군은 A군이 돈을 갚지 않으면 ‘여자친구를 때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군은 또 같은 고교 동기인 정모(19), 김모(18)군과 함께 지난 7월말 A군의 어머니에게 ‘돈을 갚지 않으면 아들이 땅에 묻힌다’며 이자를 추가로 달라고 협박해 80만원을 송금받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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