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께 부산 동구 초량동 자신의 주택에서 주모(83)씨가 농약을 마시고 방바닥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주씨의 부인이 발견,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당일 오후 2시쯤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주씨가 평소 북한에 두고온 형제와 고향을 그리워하며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당일 오후 2시쯤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주씨가 평소 북한에 두고온 형제와 고향을 그리워하며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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