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3일 “정책사업을 최대한 줄여 학교의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정책사업을 정비해 교육청 주도의 시책사업을 과감히 줄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00만원짜리 사업이어도 직원들이 쏟는 시간은 100억짜리 사업 집행과 같다”고 지적하며 “사업 수를 줄여야 학교에 숨을 쉴 공간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사업 수를 줄여 절감한 예산을 학교 기본운영비로 배부하겠다”라며 “학교복지지표를 고려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자금을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정 사업에만 써야 하는 예산을 대폭 줄이고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용도에 쓸 수 있도록 학교의 재정자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청은 학교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과감하게 재정비하고, 학교는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정책사업을 정비해 교육청 주도의 시책사업을 과감히 줄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00만원짜리 사업이어도 직원들이 쏟는 시간은 100억짜리 사업 집행과 같다”고 지적하며 “사업 수를 줄여야 학교에 숨을 쉴 공간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사업 수를 줄여 절감한 예산을 학교 기본운영비로 배부하겠다”라며 “학교복지지표를 고려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자금을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정 사업에만 써야 하는 예산을 대폭 줄이고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용도에 쓸 수 있도록 학교의 재정자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청은 학교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과감하게 재정비하고, 학교는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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