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의 실내 수영장에서 수중안마를 받은 50대 여성의 직장이 파열되는 사고가 나 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께 옥천군이 운영하는 실내 수영장에서 A(59·여)씨가 수중 안마를 받은 뒤 직장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이날 수중체조인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은 뒤 스파에서 세차게 물줄기를 내뿜는 수중안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대전의 한 병원서 수술을 받은 뒤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옥천군은 수중안마기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 시설을 설치한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 임명복 팀장은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수중안마기의 수압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수영장은 지난 5월 옥천군이 100억원을 들여 건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께 옥천군이 운영하는 실내 수영장에서 A(59·여)씨가 수중 안마를 받은 뒤 직장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이날 수중체조인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은 뒤 스파에서 세차게 물줄기를 내뿜는 수중안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대전의 한 병원서 수술을 받은 뒤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옥천군은 수중안마기 가동을 중단했으며, 이 시설을 설치한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 임명복 팀장은 “시공업체 등을 상대로 수중안마기의 수압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난 수영장은 지난 5월 옥천군이 100억원을 들여 건립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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