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ℓ당 2281원… 최고
서울 강남보다 강북 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 상위 5곳 중 1~3위를 강북 지역 자치구가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기름값이 비싸다고 알려진 ‘강남3구’의 경우 강남구만 4위에 올랐을 뿐 서초구와 송파구는 중위권 수준이었다.
종로구와 지역적 특색이 비슷한 중구가 2253원으로 2위에 올랐고 용산구 2224원, 강남구 2202원, 마포구 2145원, 성동구 2113원, 영등포구 2109원, 성북구 2090원, 노원구 2100원 등으로 강북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남 3구인 서초구(2097원)와 송파구(2096원)의 휘발유값 순위는 각각 11, 12위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9-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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