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갈취 女강도, 밝은 데서 얼굴 보자 ‘쇼킹’

금품갈취 女강도, 밝은 데서 얼굴 보자 ‘쇼킹’

입력 2014-02-24 00:00
수정 2014-02-25 14: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발 쓰고 입술·눈화장까지…여장 강도 영장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4일 여장을 하고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로 김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차모(50)씨와 함께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께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의 한 무료 주차장에서 차에 타던 이모(30·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목걸이와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이씨를 협박해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지급기에서 90만원을 뽑아 달아났다.

특히 김씨는 범행 당시 가발을 쓰고 입술과 눈 화장까지 하는 등 여자인 척 행세했다. 경찰은 김 씨가 신분을 숨기기 위해 변장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달아난 차씨를 쫓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