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한 시민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11.3 뉴스1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124명을 기록한 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98명, 해외 유입이 20명이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추세다. 하지만 요양시설·요양병원을 비롯해 직장, 학교, 헬스장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조만간 핼러윈데이(10월 31일) 영향도 나타날 수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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