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지난 13일 건강검진 과정에 위암 조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19일 지역 모 병원에 입원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수술을 받았다.
수술 집도의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수술은 잘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6∼7일간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이 건강 악화로 입원한 사례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3월 26일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의회 임시회의 이후 이진련(더불어민주당) 시의원과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이다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가 5일 만에 복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