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직장·교회 관련 7명 감염
성남 분당구 교회 관련 5명 추가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의 한 교회·직장과 관련해 교인과 부목사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22일 A골프장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23일 이 골프장 직원 2명과 B교회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24∼25일 교인 3명,26일 교인 6명과 부목사 1명이 더 감염돼 이 교회·직장과 관련해 닷새 동안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시 분당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이 교회 교인 1명이 먼저 확진된 데 이어 24∼25일 교인과 방문자 전수검사를 통해 용인시 소재 고교 교사 1명을 포함해 교인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6일에는 교인 3명과 고등학생 2명이 더 감염돼 닷새 동안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송파구의 한 택배사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2명이 더 확진돼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도내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7명(60.0%)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36명(24.8%)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34명이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 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57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3665명이다.
한편, 1·2차 접종 대상자 27만3923명 대비 누적 접종자 수는 16만4354명(접종률 60.0%)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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