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위해 준비된 모더나 백신
2021.10.1 연합뉴스
14일 제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제천 한 병원에서 전날 오전 냉장보관 기한이 하루 지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시민들에게 접종했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대부분 20~40대였다. 당일 저녁 병원 측은 당사자에게 오접종 사실을 통보했다.
보건당국은 병원 측과 함께 오접종 시민들을 2주간 모니터링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상 반응이 없을 경우 2주 뒤 재접종을 받아야 한다.
해당 백신은 유효기간을 넘기면서 반납을 앞두고 보관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시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에 대해 주의·경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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