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이불빨래방은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6000명과 장애인 5000명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한 뒤 배달해 주는 복지서비스다. 돌봄, 말벗, 생필품 배달도 한다. 게다가 근로자를 노인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이불빨래방은 대포동에 연면적 121㎡ 규모로 조성됐고, 세탁·건조실, 사무실, 휴게실 등으로 이뤄졌다. 운영은 속초시니어클럽이 맡는다.
이불빨래방 조성에는 시비 1억5000만원, 도비 5000만원과 e-mart가 기탁한 6000만원 등 총 2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병선 시장은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돌봄과 안전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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