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변경 등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국가유공자 등의 보훈명예수당을 대폭 인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참전유공자 지원조례가 개정 공포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8개 보훈수당이 인상된다.
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족, 공상군경, 전상군경수당은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많아진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순직군경유족, 보국수훈자 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된다. 특수임무유공자 수당은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변경된다.
이는 도내 11개 기초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군은 올 1월에는 독립유공자 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관내 수당 대상자는 총 814명이다.
군이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한 것은 지원 대상자 대부분이 많은 나이탓에 경제활동을 못하면서 생활이 어렵기 때문이다.
송인헌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립호국원이 있는 괴산군이 호국의 성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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