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타점 적시타…공수 맹활약

추신수 2타점 적시타…공수 맹활약

입력 2010-08-03 00:00
수정 2010-08-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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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빨랫줄 송구까지 하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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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6회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리는 등 5타수 1안타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4-1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바뀐 왼손 투수 더스틴 리처드슨이 던진 시속 148㎞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진 직선 타구를 쳤다.

 이 사이 2,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상대 야수가 수비하는 틈을 노려 2루까지 파고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앞서 1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4회에는 몸쪽 커브에 속아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또 5회에는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를 쳐 찬스를 날리기도 했다.6회 중심 타자로 제 몫을 한 추신수는 하지만 8회에는 이날 두 번째 삼진을 당했다.

 한편 수비에서는 빨랫줄같이 날아간 멋진 송구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냈다.7회 1사 2루에서 대니얼 나바의 타구를 잡아 강하게 홈으로 던져 쇄도하던 라이언 칼리스를 아웃시켰다.

 하지만 와중에 클리블랜드 주전 포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블로킹하다가 왼쪽 무릎 부위에 크게 다쳐 실려 나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0.293에서 0.292로 조금 떨어졌고,클리블랜드는 6-5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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