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혼혈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하인스 워드(36)가 14년 동안 몸담았던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유니폼을 벗는다.
NFL 공식 홈페이지는 피츠버그의 구단주 아트 루니 2세가 워드에게 방출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고 1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드는 지난해 11월13일 신시내티 벵갈즈의 경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후 남은 시즌 동안 간간이 경기에 출장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방출설이 끊임없이 불거졌고, 그때마다 워드는 연봉이 삭감되더라도 피츠버그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98년 스틸러스에 입단한 워드는 지난 시즌까지 구단의 리셉션(1천회), 리시빙 야드(1만2천83야드), 리시빙 터치다운(85개)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2006년엔 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 우승을 이끌면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하인스 워드(앞쪽)가 11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개막전에서 테네시 타이탄스의 코너백 코트랜드 피네건의 태클을 받으며 전진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피츠버그 AP 특약
피츠버그 AP 특약
NFL 공식 홈페이지는 피츠버그의 구단주 아트 루니 2세가 워드에게 방출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고 1일(미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워드는 지난해 11월13일 신시내티 벵갈즈의 경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후 남은 시즌 동안 간간이 경기에 출장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방출설이 끊임없이 불거졌고, 그때마다 워드는 연봉이 삭감되더라도 피츠버그에서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98년 스틸러스에 입단한 워드는 지난 시즌까지 구단의 리셉션(1천회), 리시빙 야드(1만2천83야드), 리시빙 터치다운(85개)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2006년엔 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 우승을 이끌면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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