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대에서 올 시즌에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국민 타자’ 이승엽(36)이 자신의 전지훈련 성과에 35점을 매겼다.
이승엽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삼성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승엽은 “삼성 타자들 가운데 가장 못 친 것 같다. 큰일 났다”면서 자신의 전지훈련 성적을 점수로 평가하면 100점 만점에 35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키나와에서 열린 4차례의 연습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볼넷만 2개 얻어내는 데 그칠 정도로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승엽은 “전지훈련 기간에 타격 자세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면서 “전지훈련에서 안 좋은 점을 발견했고 고치려고 노력했다. 좋아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열심히 운동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까 한국에서 경기를 해나가면서 충분히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승엽은 “일본에 있을 때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삼성에서는 그런 부담이 없다”면서 “현 상태에 개의치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삼성 선수들과 즐겁게 훈련했다는 이승엽은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시합에서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승엽이 혼자서 생각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전지훈련에서 타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면서 “부담감을 훌훌 털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승엽
이승엽은 “삼성 타자들 가운데 가장 못 친 것 같다. 큰일 났다”면서 자신의 전지훈련 성적을 점수로 평가하면 100점 만점에 35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키나와에서 열린 4차례의 연습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볼넷만 2개 얻어내는 데 그칠 정도로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승엽은 “전지훈련 기간에 타격 자세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면서 “전지훈련에서 안 좋은 점을 발견했고 고치려고 노력했다. 좋아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열심히 운동했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까 한국에서 경기를 해나가면서 충분히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승엽은 “일본에 있을 때는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삼성에서는 그런 부담이 없다”면서 “현 상태에 개의치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삼성 선수들과 즐겁게 훈련했다는 이승엽은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시합에서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승엽이 혼자서 생각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전지훈련에서 타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면서 “부담감을 훌훌 털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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