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피겨 김민석, ISU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

男 피겨 김민석, ISU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

입력 2012-03-28 00:00
수정 2012-03-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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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석(19·고려대)이 2012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김민석은 2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팔레 데 엑스포지숑에서 열린 대회 남자싱글 예선(프리스케이팅)에서 28명 중 11위에 올라 1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참가 자격을 얻었다.

그는 기술점수(TES) 53.66점, 예술점수(PCS) 57.58점, 감점 1점을 받아 110.24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수(114.92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3년 연속 본선에 오르며 한국 남자 피겨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민석은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3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쇼트프로그램에서 27위에 그쳐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본선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이 때 24위 안에 들면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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