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복 세계 챔피언 김소영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중국 오픈 도중 귀국…아시안게임 金 전략 차질?

배드민턴 여복 세계 챔피언 김소영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중국 오픈 도중 귀국…아시안게임 金 전략 차질?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9-07 12:57
수정 2023-09-07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소영(왼쪽), 공희용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메달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8.29 도준석 기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소영(왼쪽), 공희용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메달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8.29 도준석 기자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김소영(인천국제공항)이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한국 배드민턴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전략에 차질이 우려된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전북은행)은 지난 6일(한국시간)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오픈(슈퍼1000) 여자 복식 32강 폴라 린 오바나나-로렌 램(미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권했다. 김소영이 종아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김소영은 공희용과 함께 귀국했다.

김소영은 지난 5월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 출전 중 발목을 다쳤다가 1주일 만에 코트에 복귀하기도 했다. 김소영은 정밀 검진을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일주일간 안정을 취하며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그 이후엔 훈련과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중국을 견제할 후보로 손꼽혔다. 최근 이소희-백하나의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김소영-공희용은 3월 전영오픈과 8월 세계개인선수권을 포함해 올해 4개 금메달을 따내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오른 상황이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