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뎁스 강화 위해 영입”
안영명. kt 위즈 제공
이숭용 kt 단장은 이날 “안영명은 프로 통산 18년간 선발과 계투 등 다양한 보직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투수”라면서 “내년 시즌 불펜 강화 등 투수진 안정화를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안영명은 2010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가 이듬해 한화로 복귀해 선발·불펜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1군 통산 536경기 62승 58홀드 16세이브 평균자책점 4.94 등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한화가 세대 교체와 분위기 쇄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방출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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