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의 경선’ 뒷이야기
상의 6벌, 하의 3벌, 구두 2켤레.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40일 동안 전국을 다니는 동안 입은 의상 목록이다. 두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선 박 후보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그의 복장은 단출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 대선 후보 확정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영등포구청에 마련된 대통령 선거 후보자 경선 선거인단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한편 경선 슬로건인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기다려온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이 유력했다. 그러나 일부 캠프 관계자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최종 선택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2-08-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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